創刊 7주년특집:세계해사대학 재학생 부산항 방문
세계해사대학(WMU, World Maritime University) 대학원생들이 세계 5위 부산항을 찾았다. 또 이들은 한국해양대(총장 박한일)를 찾아 우리나라 해사산업 및 교육 인프라에 대한 견학기회를 가졌다.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임기택)는 15일 오전 WMU 해사안전․환경행정학과 대학원생 50여명이 선진 항만을 시찰하기 위해 부산항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날 BPA 임기택 사장에게 부산항의 현황과 개발계획에 대한 설명을 듣고 BPA 항만안내선 ‘새누리호’를 타고 부산항을 둘러봤다.

아울러 이번에 방문한 WMU 재학생 44명은 세계 최고 수준의 최첨단 선박 모의 실험장치를 구축한 한국해양대의 ‘마린시뮬레이션센터’를 둘러보며 선박 운항의 현실감을 극대화하는 체험(하단 사진)을 했다.

세계해사대학(WMU)은 유엔 산하 국제해사기구가 해사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1983년 스웨덴 말뫼에 설립한 석사 과정의 해사전문교육기관이다. 이곳 졸업생들은 각종 국제기구와 세계 각국의 해사업무 분야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