創刊 7주년특집:한국해양대 재미 동문 이병대 씨, 발전기금 1억 원 기탁

  • 등록 2013.05.07 15:4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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創刊 7주년특집:한국해양대 재미 동문 이병대 씨, 발전기금 1억 원 기탁

해운 전문 인력 양성 및 글로벌 명문대학 도약 지원

한국해양대학교(총장 박한일)는 재미 동문인 이병대 씨가 7일 오전 대학을 방문해 발전기금으로 1억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11시 한국해양대 대학본부 5층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발전기금 전달식에서 이 씨는 “먼 이국에서 애틋한 마음으로 모교를 지켜봐 왔는데 오랜 세월이 지나 다시 찾은 대학의 발전상을 직접 보니 감격스럽다”며 “한국해양대가 대한민국의 해양입국 건설에 기여하고 해양산업을 이끌어가는 중심 대학으로서 앞으로 더 많이 성장할 것을 믿는다”고 말했다.

박한일 총장은 “대한민국 국격이 지금처럼 높지 않은 시절에 미국으로 건너가 성공적으로 기업을 이끈 자랑스러운 동문으로서 모교에 큰 사랑을 베풀어 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처럼 해외에서 모교에 큰 기금을 전달하는 것은 보기 드문 사례인 만큼 좋은 뜻을 널리 알리고, 앞으로 해외 동문들과의 네트워크를 더욱 굳건히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감사패를 전달했다.   

한국해양대 항해학과 5기(49학번) 출신인 이 씨는 대학 졸업 후 해군사관학교 특별교육대를 거쳐 해군 소위로 임관했으며, 제일상선 주식회사에 입사하여 선장을 거쳐 1960년 주식회사 삼재양행을 창립했다. 이후 1974년 미국 로스앤젤레스(LA)로 이주하여 1978년 ‘아폴로 트레이더스’ 및 1991년 ‘삼진선박 주식회사’ 등을 잇달아 설립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펼쳤다.
정재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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