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 25일 중국학 춘계연합학술대회 개최

이번 연합학술대회는 中國人文學會, 嶺南中國語文學會, 大韓中國學會, 韓國中國文化學會 등 중국학 관련 전국 규모의 4개 학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군산대 인문대학 및 인문과학연구소, 새만금종합개발연구원, 산학협력단이 주관한다.
전국 대학 및 중국 주요 대학 20여명의 발표자가 중국어학, 중국 고대문학, 중국현대문학, 중국 문화 등 4개 분과로 나뉘어 주제 발표를 할 예정으로, 발표 후에는 각 분과별로 종합토론을 진행한다.
이번 학술대회에 대해 군산대 채정룡 총장(사진)은 “중국 산둥의 닭 울음소리가 들린다할 정도로 군산은 지리적으로 중국과 가장 가까운 곳에 자리하고 있어 중국과 경제와 문화 교류가 가장 빈번하고 활발했던 곳”이라면서 “21세기 새만금 시대를 맞이하여 군산대는 서해안 지역의 중국학 연구에 대한 활성화를 도모하고 중국과의 교류 증진과 투자 증진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정성은 인문대 학장은 “학술대회를 계기로 영호남의 중국학이 서로 손잡고 발전할 수 있는 인적 교류 및 화합의 장이 마련되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 학회 간의 더욱 많은 교류와 연계 활성화를 통해 중국학 분야 학문이 무궁히 발전”하길 바란다며 “새만금, 선유도 등 서해안 지역의 관광 및 교역, 그리고 중국학 발전에 더욱 많은 관심과 지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학술대회를 마친 후 참가자들은 군산 새만금 지역을 관람하면서 새만금 시대의 중국학 발전에 대한 의의를 찾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어서 군산과 새만금 지역에 중국문화, 문학, 정치, 경제 등 중국학에 대한 관심과 연구 활성화를 도모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