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대 사랑의 헌혈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수상
한국해양대학교(총장 박한일)는 최근 전국 대학 최초로 헌혈사업 기여의 공을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사진:한국해양대 정홍열 학생처장(사진ㆍ왼쪽 세 번째)이 부산혈액원 최천희 원장으로부터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전달받고 있다.)

대한적십자사 부산혈액원 최천희 원장은 이날 오후 한국해양대를 방문, 대학본부 3층 접견실에서 정홍열 학생처장에게 표창장을 전달했다.
이번 표창은 지난 14일 세계 헌혈자의 날을 기념해 보건복지부에서 수여한 것으로 한국해양대는 ‘사랑의 헌혈 캠페인’ 등을 통해 헌혈문화 확산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한국해양대는 지난 2005년부터 현재까지 매년 5회 이상 정기적인 헌혈 참여로 혈액수급에 앞장서 왔으며, 총 40여회에 걸쳐 6,209명의 학생들이 헌혈했다. 올해 하반기에도 2차례나 헌혈 캠페인이 예정 돼 있다.
정홍열 학생처장은 “학생들의 봉사 정신도 함양하고, 부족한 혈액 확보에도 기여할 수 있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지역 공동체와의 연계를 늘리고 공공성을 강화하는 국립대의 사명을 바탕으로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