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대 거제캠퍼스 조성 추진
13일 거제시와 조선 해양플랜트 산업 육성 위한 MOU 체결
13일 거제시와 조선 해양플랜트 산업 육성 위한 MOU 체결
한국해양대학교(총장 박한일)는 오는 13일 거제시와 『거제 캠퍼스 및 조선ㆍ해양플랜트 특화 클러스터 구축』 협약을 체결한다.
한국해양대는 이날 오후 4시 거제시청 중회의실에서 한국해양대 박한일 총장, 김한표 국회의원, 거제시 권민호 시장, 거제시의회 황종명 의장을 비롯한 각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거제시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협약은 양 기관이 상호 유기적인 업무협력 체제를 통해 거제시에 조선ㆍ해양플랜트 특화 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한국해양대 거제캠퍼스를 조성하고 전문 인력 양성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협약서에 따르면 한국해양대는 △ 현장 맞춤형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학부과정 운영 △ 해양(플랜트) 분야 연구ㆍ개발 인력 양성을 위한 대학원 과정 운영 △ 해양산업 인력 재교육 및 전환 교육을 위한 교육프로그램 등의 운영으로 거제캠퍼스를 ‘해양플랜트 특화 캠퍼스’로 조성하는 계획을 추진한다.
거제시는 한국해양대 거제 캠퍼스 조성을 위해 부지 제공을 포함한 행ㆍ재정적 지원을 할 계획이다.
한국해양대 박한일 총장은 “해양플랜트 특성화 캠퍼스 조성은 세계적인 해양선박플랜트의 R&D 허브 구축과 원천기술 연구를 통한 미래창조기술 확보는 물론 상시적인 산학융합형 교육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해양특성화 종합대학으로서 관련 교육ㆍ연구 분야의 역량을 인정받은 만큼 거제시와 협력해 산학연관 해양플랜트 클러스터를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