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창포항 석대도서방등표 설치, 통항선박 이상무!
대산지방해양항만청(청장 김대수)은 충남 보령시 웅천읍 독산리 석대도 서방 해상에 위치한 암초에 등표를 설치하여, 조업 어선 및 이곳을 지나는 선박의 안전항해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석대도서방등표는 무창포항에서 약 4㎞ 떨어져 있으며, 서해중부권에서 조업하는 어선들의 주요 항로상에 위치하고 있으며, 특히 만조와 농무 시 선박들의 안전사고 우려가 매우 큰 곳으로 직경 9~2.4m, 높이 19.7m의 철근콘크리트구조물을 설치하여 10월 28일부터 등불을 밝히게 된다.
이번 석대도서방등표 설치로 이 부근에서 조업하는 어선 등 소형선박이 안전하게 항해할 수 있어 해상에서의 인명 및 재산 보호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 대산지방해양항만청 관계자는 선박통항이 빈번한 서해의 주요 항로상에 항로표지시설을 지속적으로 설치하여 해양안전사고를 사전에 방지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