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 정박지 확장위한 해상교통안전진단 최종보고회 개최

  • 등록 2013.11.06 15:5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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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항 정박지 확장위한 해상교통안전진단 최종보고회 개최
선박의 정박구역 면적 확대를 통한 정박지 밀집도 완화 기대
 
울산항만공사(UPA, 사장 박종록)는 6일 울산항만공사 대회의실에서 울산해양항만청, 울산항도선사회 및 항만관련 협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항 정박지 부족문제와 이용자 불편을 해소하고자, 해사안전법에 따른 “해상교통안전진단” 수행 결과의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UPA는 지난 6월 신항지역 SBM 위치선정 및 수역시설 조정을 위한 연구에 착수한 가운데, 울산항의 정박지 밀집도를 완화하고자 지난해 확장된 항계선내까지 E 집단정박지 면적을 확대하기 위하여 수역시설 조정에 따른 선박통항에 미치는 영향이나 위험요인을 사전에 조사․측정, 평가하여 안전대책을 강구하는 절차로서 이번 안전진단을 추진했다.
 
이 연구진단의 책임연구원인 이윤석 교수에 따르면, E1-A수역으로 2.73㎢, E2수역은 2.36㎢를 확장하여 현행 이용선박 기준으로 6척의 선박이 추가적으로 정박지를 이용할 수 있게 되고 E정박지 동시 정박 척수는 현재보다 12% 증가하여 32척이 된다.
 
또 E 정박지 면적은 전체 26.28㎢에서 31.37㎢로 확대되어, 1일 최대 이용선박 대비 정박가능 선박 척수를 나타내는 정박지 밀집도는 현행 E1이 148%에서 111%로 37%, E2가 86.6%에서 69.4%로 17.4%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묘박안전성을 평가한 결과, 정박지 이용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한계외력 설정과 선박에 대해서는 적정 투묘방법 유도 및 주묘 방지대책을 수립 등이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UPA 관계자는 “12월중 본 해상교통안전진단에 대한 심의요청과 2014년 정박지 운영을 통해서, 울산항의 효율적인 운영환경 개선으로 항만이용자에 대한 서비스 향상은 물론, 항만경쟁력 및 안전성을 지속적으로 제고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웅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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