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대 해군 해난구조대와 자매결연
한국해양대학교 해사대학(학장 김명환)은 해군 해난구조대(중령 장진홍)와 28일 오후 대학 본부 3층 회의실에서 자매결연 협정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학군 교류 활성화를 통해 상호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협력 분야는 △교육시설 및 교육기자재 공동 활용 △지식과 정보 교류 △해사대학 해양훈련 협조 등이다.

특히 한국해양대학교 해사대학은 우수 해기사 양성을 위해 학생들에게 해상에서의 생존기법 교육과 인명구조 실습에 중점을 둔 해양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세계 최고수준의 심해잠수능력을 보유하고 전ㆍ평시 해난구조를 목적으로 운용되는 해군 부대인 해난구조대는 이번 협정 체결을 바탕으로 10명의 교관을 한국해양대에 파견하여 꾸준히 합동 해양훈련을 실시키로 했다.
김명환 해사대학장은 “앞으로 해양훈련을 실시함에 있어 교육효과의 지속 및 훈련의 안전성을 확보하게 되었다”며 “국가 전략산업인 해운산업의 지속성장과 해군의 인력자원 충원을 위해 우수한 인재 양성과 유치의 필요성이 증대되는 상황에서 학군 협력관계를 더욱 돈독히 해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