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밝아진 동해안의 안전 뱃길
송대말등대 신형 등명기로 교체 불빛 48km까지 발산
송대말등대 신형 등명기로 교체 불빛 48km까지 발산

이번에 새로 설치된 등명기는 ‘01년도 국내 기술진에 의해 최초로 개발된 등명기로서 기존 미국산(40만 촉광, 29km/'64년)에 비해 가격은 1/2, 불빛은 350만 촉광(48km)으로 약 19km 이상 더 멀리 나가는 등 우수한 성능을 보여주고 있다.(사진:신형 등명기로 교체된 모습의 송대말 등대)

감포항의 이정표로 작용하는 송대말 등대는 1955년 최초 점등되어 감포항을 모항으로 하여 연근해에서 조업하는 어선이나 인근 통항선박에게 20초에 한 번씩 깜빡이는 정보로 선박의 안전항행을 지원한다.
신형등명기 교체를 누구보다 반기는 감포항의 A선장은 ‘기존의 등대 불빛보다 휠씬 더 밝아져 감포항을 찾아오는데 멀리서도 쉽게 인지할 수 있어 많이 편리해졌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