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A 중국 상해에서 울산항 사업설명회 개최
울산항만공사(UPA, 사장 박종록)가 17일 오전 중국 상해중심부에 소재한 Eton 호텔 그랜드 볼룸에서 중국의 해운․물류 종사자 및 화주, 언론사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항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중국지역 사업설명회를 통한 울산항의 대중국 물동량 증대 및 투자유치를 확대하고 중국의 액체화물 항만 동향을 파악하기 위하여 마련되었다.
이날 UPA는 중국의 해운․물류 기업인들에게 울산항의 역사와 현황에 대한 소개와 함께, 동북아 오일허브 사업과 항만배후단지 개발 등 UPA가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울산항의 투자 환경에 초점을 맞추어 사업설명회를 진행했다.
UPA 박종록 사장은 현지 언론사와 인터뷰를 통해 동북아 액체물류 중심항으로 특화하여 발전하고 있는 울산항에 대한 중국 기업들의 관심과 투자를 요청했으며, 동북아 오일허브를 넘어 에너지 허브항만으로 거듭날 울산항의 비전을 강조하며 사업설명회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UPA 관계자에 따르면 울산항 사업설명회 후 마련된 네트워킹 시간에서 많은 참석자들이 울산항에 대한 관심을 보였으며, 특히 동북아 오일허브 사업에 대하여 끊임없는 질문이 이어졌다고 전했다.
한편, UPA는 지난 2011년과 2012년 일본 도쿄에서 두 차례의 울산항 사업설명회를 개최하여 현지 기업으로부터 호평을 받은 바 있으며, 중국 기업을 대상으로 한 사업설명회는 이번이 처음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