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세기 역사 담은 울산항 개항 50년사 발간

  • 등록 2014.01.07 11: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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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세기 역사 담은 울산항 개항 50년사 발간

울산항 개항 50주년을 기념하여 지나간 50년과 다가오는 새 50년의 의미를 재조명하는 「울산항 개항 50년사」가 발간됐다.
 
울산지방해양항만청(청장 정수철)과 울산항만공사(UPA, 사장 박종록)는 우리나라 경제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해온 울산항의 지난 50년 역사를 체계적으로 정리해 정체성을 확립하고, 새로운 항만 발전의 초석으로 제시하고자 이 책을 발간했다.

울산항 개항 50년사는 크게 6개 부분으로 나눠 △역사 속의 울산항 △국제무역항 울산항의 개항 △울산항의 시설과 운영 변천 △울산항의 선박과 화물, 배후 산업단지 △울산항의 위상 △울산항의 미래 등으로 구성되어있다.

‘역사속의 울산항’은 신라시대 이래 1945년 해방 시점까지 울산항의 역사를 개괄하였고‘국제무역항 울산항의 개항’에서는 개항 전후 울산을 둘러싼 자연적·사회적·경제적 상황과 울산특정공업지구 지정의 역사적 맥락에 대해 다뤘다.

또 ‘울산항의 시설과 운영 변천’에서는 울산항이 공업항에서 국제무역항, 산업항, 그리고 지금의 오일허브 항만으로 변화해온 과정을 서술했으며 ‘울산항의 선박과 화물, 배후 산업단지’에서는 울산항을 이용하는 선박과 화물의 종류 및 규모를 시간적 흐름에 따라 소개하고, 울산항을 둘러싸고 있는 배후 산업단지의 현황을 정리했다.

‘울산항의 위상’에서는 현재시점의 울산항의 성격과 위상을 국내외 다른 항만과의 비교를 통해 울산항의 비중을 기술하고 있으며, 마지막으로 ‘울산항의 미래’에서는 울산항 개항 50주년 기념식 때 선포한 울산항 비전 2030을 바탕으로 울산항의 발전전략과 전망을 소개했다. 울산항 비전 2030에서 제시한 ‘동북아 오일허브 항만’, ‘U-eco항만’, ‘고부가가치 창출항만’, ‘지역공동체 기반항만’ 등 4개 전략 방향을 바탕으로 울산항의 미래를 서술했다. 

울산항만공사 박종록 사장은 발간사에서 “울산항 개항 50년사 발간이 지난 50년을 돌이켜보는 거울이 되고, 미래를 밝히는 등대가 돼 제2의 새로운 도약의 역사를 창조하는 이정표가 되길 기대한다”며 “울산항의 오늘이 있기까지 열정적으로 헌신해온 항만인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정웅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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