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 해양과학대학, JTV ‘설날특집 모닝와이드’에 소개
1촌 1사 활동의 모범사례로 주목
군산대학교(총장 채정룡) 해양생산학과 재학생의 장자도 봉사활동이 JTV의 설날특집 모닝와이드 3부 ‘바다살리기 함께 해요, 어촌사랑 장자도와 군산대 편’에 소개된다.
1월 31일 오전 7시 20분부터 방송되는 ‘모닝와이드 군산대편’에서는 이정열 해양과학대학장(해양생명학과 교수)을 비롯해 10여명의 해양생산학과 재학생이 장자도 김양식장을 찾아 김을 채취하고 곰치 및 간재미 잡이, 바지락 채취를 하며 어업활동을 돕는 내용이 소개된다. 채취 후에는 학생들이 해변가 어장청소를 하고, 이날 채집한 해산물을 재료로 김, 떡국 시식회도 연다. 특히 산학협동으로 현지 어장에서 시험 중인 3배체 굴 양식시험 등이 소개되어 1사1촌 산학협력의 성과를 확인할 수 있다.

군산대학교 해양생산학과와 장자도가 인연을 맺게 된 것은 2007년 1사 1촌 자매결연 이후로, 해양생산학과 학생들은 해마다 장자도 어촌계를 찾아 다양한 봉사활동을 해왔다. 대학과 어촌계가 자매결연을 맺고 지속적인 교류를 해온 사례는 매우 드문 경우로, 전공 관련 산학협력이란 측면에서 주목할만한 사례이다.
이날 방송은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날을 맞아 어촌의 다양한 수산물을 알려 일본 방사능 오염으로 외면 받고 있는 수산물의 소비부활을 도모하고, 어촌사랑 자매결연 운동의 큰 축인 1사 1촌의 의미와 가치를 알리기 위해 기획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