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2월 울산항 물동량 4.5% 감소
울산항만공사(UPA, 사장 박종록)는 2014년 2월 울산항에서 처리한 항만물동량이 총 1,477만 톤으로 전년 동기(1,547만 톤) 대비 4.5% 감소하였지만, 컨테이너 물동량은 33,287TEU를 처리하여 전년 동기(27,719TEU) 대비 20.1% 크게 증가했다고 밝혔다.
유형별 물동량은 수입화물 789만톤(1.2%↓), 수출화물 499만톤(5.5%↓), 환적화물 30만톤(21.1%↑), 연안화물 159만톤(18.7%↓)이 처리되었고, 울산항의 주력 화물인 액체화물은 1,193만톤(5.6%↓)이 처리되어 전체 물동량의 80.8% 차지했다.
품목별로 보면 석유가스/케미칼/광석/철재/양곡․사료/목재는 수출입 물량 증가에 힘입어 각각 전년 동월 대비 19.3%/2.2%/49.0%/7.8%/15.3%/27.3% 증가한 반면, 원유/석유정제품/차량및부품/석탄/시멘트/모래/비료/기계류/합성수지는 전년 동월 대비 각각 11.4%/2.6%/6.7%/31.5%/13.7%/40.8%/32.0%/10.9%/7.2% 감소했다.
컨테이너 화물은 33,287TEU(TEU:20피트 길이 컨테이너 1개)가 처리되어 전년 동기(27,719TEU) 대비 20.1% 증가하였고, 누계 기준 66,475TEU가 처리되어 10.9% 증가했다.
한편, 물동량을 가늠할 수 있는 외항선의 울산항 입항은 950척으로 전년 동기 대비 4.0%(40척) 감소하고, 외항선 입항 총톤수 또한 14,841천 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