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특집⑧세월호 대참사 오해와 진실을 밝힌다

  • 등록 2014.05.16 11:5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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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⑧세월호 대참사 오해와 진실을 밝힌다
장관 헬기 사용으로 구조작업 지연 사실 아니다
인명구조용 헬기 아니고 3009함 착함 헬기 이용

범정부 사고대책본부는 15일 '해양수산부장관, 인명구조 헬기 전용 사용', '해양수산부 장관 의전에 구조지연 정황 드러나' 제하로 일부 언론에서 보도한 내용과 관련해“당시 인명구조 활동에 참여 중이던 헬기를 6시간 가까이 전용으로 사용해 구조작업이 지연되었다고 하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사고대책본부는 4월16일 사고가 발생한 날 해양부 장관은 중앙사고수습본부장으로서 신속한 상황파악 및 사고수습을 지원·독려하기 위해 사고현장을 방문했으며 현장 방문과정에서 무안공항 해경지휘함 3009함 진도아리랑체육관까지 이동시에 약 2시간 동안 해경 헬기를 이용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해양부 장관은 낮 12시 20분 함정을 출발해 50분경 무안공항에 도착했으며 오후 1시 무안공항을 출발, 오후 1시 반에 지휘함인 3009함에 도착해 오후 2시 10분경 고속단정으로 옮겨타고 현장확인 및 구조 독려후 진도로 출발했으며 오후 2시 30분께 진도 아리랑체육공원에 도착했다.

또 이 때 이용한 헬기는 사고 초기 생존자 구조 활동을 한 후 사고 현장 인근 해역에서 수색 작업을 했고 연료가 부족해 현장을 떠나 목포에서 급유를 받은 뒤 지휘함인 3009함에 착함 중에 있는 헬기였다고 밝혔다.

아울러 사고대책본부는 전남 무안공항에 모인 특공대원 18명이 장관의 헬기 사용으로 차량과 배를 이용하게 돼 오후 5시가 넘어서야 사고 현장에 도착한 보도내용도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사고대책본부는 서해 해경청 등 특공대원 18명은 서해청 행정요원과 보령·군산·통영·여수 등 각 해경서 122 구조대원들로 무안공항에 모인 적이 없고 헬기를 요청한 적도 없으며 처음부터 각 해경서에서 차량을 이용해 진도 현장에 집결하기로 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덧붙였다.

 
정웅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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