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무인도서 명예관리원 위촉으로 관리 본격화
인천지방해양항만청(청장 지희진)은 12일 무인도서의 보전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27조에 따라 무인도서 관리를 위한 명예관리원 3명(옹진군 2, 강화군 1)을 최초로 위촉했다.
이번 위촉된 무인도서 명예관리원은 옹진군, 강화군 소재 무인도서를 대상으로 무인도서 보전ㆍ이용을 위한 홍보 및 계도와 훼손행위 방지, 무인도서 보전ㆍ이용 등에 관련되는 시설물들에 대한 점검을 담당한다.
인천지방해양항만청 관할에는 93개 무인도서가 산재하고 있으나 광범위한 무인도서의 상시적인 관리가 어려운 실태로 인천청에서는 현재 실시하고 있는 정기적인 무인도서 실태점검 외에 현지주민 위주로 명예관리원을 꾸준히 확대하여 무인도서 관리가 보다 효율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아울러, 인천청 관계자는 관내 해양보호구역에 대해서도 “도서지역 주민과의 업무협력체계를 통해 관리를 보다 내실화해 나아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