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 항만시설물 석면실태조사결과 밝힌다

  • 등록 2014.07.08 12: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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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 항만시설물 석면실태조사결과 밝힌다 
9일 중회의실 항만근로자 대상 설명회 개최
 
 부산항만공사(사장 임기택)는 항만시설물의 석면내포 여부, 항만근로자에게 미치는 영향과 향후 관리방안을 수립하기 위해 실시한 부산항 항만시설물의 석면실태조사결과에 대한 설명회를 오는 9일 오전 10시30분, 11층 중회의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산항만공사 김성환 건설본부장에 따르면, 이 설명회는 2013년 10월부터 2014년 2월까지 전수조사방식으로 전문기관에 의뢰하여 실시한 조사결과, 인체에 위해성이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으나 현장에서 근로하는 항만근로자에게 조사결과와 향후 관리계획을 알려줌으로서 안심하고 작업에 임할 수 있도록 정보를 공유하고 소통할 목적으로 개최된다.
 
부산항의 항만시설물의 석면실태조사결과에 따르면 석면이 검출된 공공건축물은 113곳(71%)으로 석면이 검출된 건축물 대부분은 석면 생산․유통․판매 등이 전면 금지된 2009년 이전 건립된 것이다.
 
이번 조사에서 석면 검출 건물 113곳(71%) 중 높음․중간․낮음 3단계로 나뉘는 인체 위해성의 경우, 높음 단계는 한곳(0%)도 없으며, 석면 함유 건축자재의 손상 가능성이 높은 상태인 중간 단계는 5곳(4%), 석면 함유 건축자재를 훼손하지 않으면 안전하지만 지속적 관리가 필요한 낮음 단계 건축물은 108곳으로 전체의 96%를 차지했다.
 
부산항만공사는 이번 조사 결과를 환경부에 등록하여 석면지도를 완성하여 철저한 관리시스템을 구축했다.
향후 부산항만공사는 석면건축물 관리기준에 따라 안전관리인을 지정, 석면건축물을 관리하고 있으며 6개월 마다 석면건축물관리대장을 통해 석면건축자재 상태를 평가하고 그 결과에 따라 필요한 조치(보수, 밀봉, 구역폐쇄 등)를 취하는 등 철저하게 관리할 대책을 마련했다.
 
이번 설명회에는 9일 오전 10시30분 부산항만공사 11층 중회의실에서 개최되며 터미널 운영사 및 현장 항만근로자 20여명이 참석하여 실태조사결과를 공유하고 활발한 질의응답도 있을 예정이다.

정웅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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