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안 항해하며 해양인문학 익히자
한국해양대 국제해양문제연구소
시민 대상 무료 선상강좌 3차례 실시
한국해양대 국제해양문제연구소
시민 대상 무료 선상강좌 3차례 실시
한국해양대 국제해양문제연구소(소장 정문수)는 범선 크루즈인 누리마루호를 활용해 부산 시민 200명을 대상으로 ‘해양선상아카데미’를 오는 26일과 8월 2일, 9일 세 차례에 걸쳐 개최한다.
한국해양대 국제해양문제연구소가 기획ㆍ주관하고 ㈜페르노리카 코리아와 한국연구재단, KBS부산총국 등의 후원으로 이뤄지는 이번 행사는 시민들에게 삶의 터전인 부산의 현재와 미래, 그리고 바다에 대한 인문학적 상상력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사진:2013년 부산연안을 항해하며 개최한 해양인문학 익히자 선상강좌)
아카데미는 매회 오전에는 한국해양대 어울림관 다목적홀에서 해양문화와 역사 강좌를, 오후에는 누리마루호에 승선해 부산 연안을 항해하며 부산항 관련 강의를 듣는 것으로 진행된다. 특히 부산과 해양인문학의 중요성을 시작으로 해양문학과 해양생태 및 안전 등에 대해 살펴볼 예정이다.
국제해양문제연구소 정문수 소장은 “세월호 참사를 거울삼아 해양안전과 해양인문학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해항도시와 시민의 삶, 바다를 통한 삶의 질 향상 등에 대해 시민들의 인식을 재고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