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상교통관제센터에 선박안전콜센터 운영

  • 등록 2006.12.29 13:2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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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쾌속여객선-수중부유물과의 충돌 방지를 위한 선박안전콜센터 운영

  

한일항로에서의 고래와 운항중인 쾌속선간의 충돌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을까

 

이를 위해 부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이인수)은 부산~일본간을 운항하는 쾌속여객선과 고래로 추정되는 수중부유물과의 충돌방지를 위하여 내년 1월부터 해상교통정보센터에 선박안전콜센터를 운영한다.


선박안전콜센터는 쾌속여객선의 항로상에 나타나는 고래 등 수중부유물 정보를 여객선, 어업지도선, 해경정과 화물선에서 수집하여 항해중인 쾌속 여객선에 초단파무선송수신기(VHF) 또는 선박자동식별장치(AIS)로 신속하게 전파하고 쾌속 여객선에서는 감속운항과 견시 강화 등을 통하여 안전운항을 기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현재 부산과 하카타,대마도를 연결하는 쾌속여객선 항로에는 우리나라 미래고속(주) 3척, (주)대아고속해운 1척과 일본의 구주여객철도에서 4척 등 모두 8척의 쾌속선이 운항중에 있고 연간 약 64만명의 여객을 운송하고 있으며 작년 3월에는 수중부유물과 충돌하는 사고가 3건이 집중적으로 발생했다.


부산해양청 관제실은 "선박안전콜센터 운영에 따라 쾌속여객선과 수중부유물과의 충돌예방으로 여객선의 안전확보는 물론 고래 등 수중생물체의 보호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면서 "앞으로는 수중부유물 발견즉시 선박에 통보할 수 있는 AIS 자동중계장치와 자동안내방송 시스템을 구축 운영할 것"이라 말했다.

정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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