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夏季특집:BNCT 부산 신항의 빠른 성장을 엿보다

  • 등록 2015.07.23 14:5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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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夏季특집:BNCT에서 부산 신항의 빠른 성장을 엿보다

부산 신항의 최신 터미널인 BNCT는 최근 6개월 동안 무려 7개의 신규서비스를 맞이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는, 오션 3 얼라이언스 선사들이 운항하는 서비스 5개 외에도 MSC의 New Falcon, CMA CGM의 CIMEX1 서비스 등이 신규로 입항하고, 이를 물량으로 환산하면 연간 100만 TEU 정도가 된다. 

이에따라 가장 최근에 BNCT를 새 보금자리로 삼은 CMA CGM의 CIMEX1 서비스는 지난 주 MV CMA CGM ANDROMEDA호를 투입하여 6,000 TEU이상을 처리했다.
  
특히 ‘오션 3 얼라이언스’의 5개 서비스 즉, 1월 21일 CMA CGM의 콜럼버스 (Columbus) 서비스를 필두로, 6월 21일에는 양쯔 (Yangtze)가, 6월 25일에는 PEX3 westbound, 6월 29일에는 FAL1의 18,000TEU급 선박 입항, 6월 9일에는 MSC의 AMC1(CMA CGM의  MEX2에 해당)가 BNCT에 첫 입항함에 따라 ‘오션 3 얼라이언스’가 부산 신항의 BNCT에 자리를 잡은 것으로 볼 수 있다.
이 외에도, 지난 4월 25일에는 아시아와 중동을 연결하는 MSC의 뉴 팔컨(New Falcon)을 맞이했다. 

2012년 1월 운영을 개시한 이래, BNCT 물동량은 매년 가파르게 증가해 왔다. 운영 첫 해 50만 TEU를 시작으로, 2013년도에는 무려 139% 증가한 120만 TEU 이상을 처리하였고, 이어서 2014년에는 20% 성장을 기록하여 140만 TEU 이상을 처리하였다. 올해의 경우, 이번에 신규로 입항한 서비스들로 2014년 대비 더 빠른 성장을 이룰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BNCT의 영업최고책임자인 피터 슬룻웨그(Chief Commercial Officer, Peter SLOOTWEG) 전무는 “이처럼 신규 서비스들이 BNCT로 입항하는 가장 큰 이유는 BNCT가 세계 수준의 생산성을 제공하고 있고 향후 물동량이 크게 증가하여도 이를 충분히 처리할 수 있음은 물론 초대형 선박을 수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최근에 1단계 확장이 성공적으로 완결되면서, 이미 2차 확장 진행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이는 통해 BNCT를 이용하는 고객들이 단순히 부산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극동아시아 전 지역에서 향후 사업을 확장하는데 확신을 가질 수 있게 됩니다.” 라고 설명했다.

2012년 BNCT 개장 당시 BNCT의 처리능력은 연간 180만 TEU이었지만, 2015년 5월에 1단계 확장공사가 끝나면서 추가 처리능력 70만 TEU를 확보하여 연간 250만 TEU를 처리 가능하다. 1단계 확장시 BNCT는 신규 안벽크레인 3대도 도입하였는데, 올해 2월에 설치를 마치고 시운전을 거쳐 현재 본격적으로 운영에 투입되고 있다.  이들 안벽크레인은 super-post-panamax형으로 트윈 리프트(twin lift)에 높이가 49m(deck로부터 10단적 처리 가능)에 이르며 24열까지 처리 가능하다.
정재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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