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적선박 밀폐구역 진입 안전 등에 대한 집중점검 실시

  • 등록 2015.08.30 11: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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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적선박 밀폐구역 진입 안전 등에 대한 집중점검 실시
해양부 집중점검 대비 설명서 제작 배포 선사 설명회도
 
오는 9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3개월간 아시아․태평양지역 및 유럽지역 46개국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항만국통제(PSC) 집중점검(CIC, Concentrated Inspection Campaign)이 실시된다.

항만국통제 집중점검은 자국 항만에 입항하는 외국적 선박에 대해 매년 일정기간 동안 특정 안전 분야를 집중적으로 점검하는 제도를 말한다. 이번 집중점검 분야는 “선박의 밀폐구역 진입에 대한 선원의 숙지도”이며 선박의 밀폐구역에서 작업 중 유독가스나 산소 부족으로 인한 폭발 사고, 선원의 질식사고 예방을 목적으로 한다.
 
집중점검 결과 국제협약에 따른 밀폐구역 진입 및 인명구조 훈련을 주기적으로 실시하지 않았거나 선원들이 밀폐구역 진입 절차에 익숙하지 않은 경우에는 출항정지 등의 처분을 받을 수 있다. 이에 따라 국제항해선사에서는 밀폐구역 진입을 위한 절차를 마련하여 주기적인 교육·훈련을 시행하고 선원들이 담당 임무 등을 충분히 숙지하여 시행하고 있는지를 사전에 점검하고 대비해야 한다.
 
해양수산부 해사안전정책과 김민종 과장은 “정부는 국적선사가 이번 집중점검에 충분히 대비할 수 있도록 주요 점검항목 및 협약 내용을  포함한 설명서를 제작·배포(7월)했으며, 지난 8월28일에는 부산에서 국적선사 설명회를 개최한데 이어 이번 집중점검 기간 동안 단 한척의 국적선도 동 사유로 중대결함을 지적당하는 사례가 없도록 선사의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정웅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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