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 남아프리카 발전시장 진출

  • 등록 2015.12.08 10:29:45
크게보기

두산중공업 남아프리카 발전시장 진출 
2천400억 원 규모 보츠와나 모루풀레 A 화력발전소 성능 개선 공사 계약 
첫 수주 계기로 성장 가능성 높은 남아프리카 발전시장 적극 공략 계획
   
 
두산중공업(대표이사 부회장 박지원)이 남아프리카 발전시장에서 첫 수주 성과를거뒀다. 두산중공업은 보츠와나 전력청(Botswana Power Corporation)이 발주한 약 2천400억 원 규모 ‘모루풀레 A(Morupule A)’ 화력발전소 성능 개선 공사 계약을 맺었다고 8일 밝혔다.
 
모루풀레 A 발전소는 남아프리카 보츠와나공화국 수도 가보로네(Gaborone)에서 북동쪽 260km 지점에 위치하며, 총 발전규모는 132MW(33MW X 4기)임. 1986년 가동을 시작한 노후화된 발전소인데 2012년부터 가동 정지된 상태이다.
 
두산중공업은 앞으로 2년 간 모루풀레 A 발전소의 터빈, 보일러 등 주요 기자재 교체∙보수를 포함한 성능 개선작업을 수행하게 됨. 개선 공사가 완료되면 보츠와나 지역 내 전력공급 안정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두산중공업 박흥권 터빈∙발전기BG장은 “그 동안 추진해 온 시장 다각화 전략으로 올해 터키와 보츠와나 등 신규시장 진출 성과를 거뒀다”며 “이번 수주를 통해 성장 가능성 높은 남아프리카 발전시장을 적극 공략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제에너지기구(IEA)는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지역 전력생산량이 2015년 현재 약 90GW에서 2040년 약 385GW로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사진=두산중공업(대표이사 부회장 박지원)은 보츠와나 수도 가보로네에 위치한 보츠와나 전력청 본사에서 보츠와나 전력청 제이콥 앤 랄릴루(Jacob. N. Raleru) CEO와 두산중공업 김대수 터빈∙발전기BG 서비스영업 담당이‘모루풀레 A(Morupule A)’ 화력발전소 성능 개선 공사에 대한 계약서에 서명했다고 8일 밝혔다.)
정웅묵 기자
Copyright @2006 해사경제신문 Corp. All rights reserved.

PC버전으로 보기

세계 물류중심의 견인차 | 서울특별시 도봉구 해등로 241-14, 1동 801호(쌍문동, 금호2차아파트) | 발행인:정재필 | 편집인:강옥녀 대표전화 02)704-5651 | 팩스번호 02)704-5689 대표메일 | jpjeong@ihaesa.com 청소년보호책임자:정재필 | Copyright@2006 해사경제신문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서울아00165 | 등록발행일 : 2006년 1월 1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