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과학기술로 해양수산 신산업 본격 육성한다
해양수산 R&D 산업화 촉진전략 수립 및 발표
해양수산 R&D 산업화 촉진전략 수립 및 발표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 이하 해양부)는 6월 29일(수) 창조형 과학기술을 통해 해양수산 산업육성을 견인하기 위한 「해양수산 R&D 산업화 촉진전략(안)」을 발표하였다.
동 전략은 지난 2월부터 4월까지 해양부, 한국해양과학기술진흥원(원장 임광수) 및 전문가 등이 참여한 TF를 통하여 마련되었다. 이후 5월까지 대내외 의견수렴을 하고, 전문가 토론회 및 자문(‘16.5.9), 해양수산미래기술위원회(‘16.5.24) 등을 거쳐 6월 27일 국가과학기술심의회 운영위원회의 심의‧의결을 통해 최종 확정되었다.
해양수산 산업은 전‧후방 파급효과가 큰 유망 분야이다. 최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세계 해양수산업의 부가가치가 2010년 약 1.5조 달러(세계 총부가가치의 약 2.5%)에서 2030년까지 약 3조 달러로 2배가량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였다. 미국, 중국, 일본 등 세계 주요국도 해양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한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우리 정부도 해양수산업의 미래산업화를 통해 바다에서 창조경제의 답을 찾고자 그간 투자유치설명회 개최(‘14.9, ’15.7) 및 신산업 육성 종합대책 수립(’14.7) 등 노력을 기울여 왔다. 그러나 산업육성 정책과 해양과학기술 전략과의 상호연계가 다소 부족한 것으로 지적되었다.
이에 「해양수산 R&D 산업화 촉진전략(안)」은 중‧장기적 투자를 요하는 공공‧인프라 성격의 해양수산 과학기술 특성상 그간 기업육성 효과가 부족했던 아쉬움을 극복하고, 시장수요‧가치 중심의 연구개발 추진과 기업성장을 위한 산업화 생태계 마련 등 과학기술을 통한 산업육성을 위해 종합적인 전략을 제시하였다.
해양부는 2025년까지 글로벌 강소기업 10개를 육성하고, 12.3만 명을 고용 창출하여 14조원 규모의 국내외 시장을 창출한다는 목표 하에 △연구개발(R&D) 시스템 혁신, △7대 핵심산업 분야 연구개발 강화, △산업화 촉진 인프라 강화 등 3대 전략, 15대 중점 추진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