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한 해양정보를 연구현장에서 교실로
「2016 전국 지구과학교사 해양관측실습·연수」 개최
「2016 전국 지구과학교사 해양관측실습·연수」 개최
한국해양과학기술원(원장 홍기훈, 이하 KIOST)은 지난 8일부터 3일간, 경남 거제의 KIOST 남해연구소에서 전국 중·고등학교 지구과학교사를 대상으로 하는 해양관측실습 연수과정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KIOST에서 주관하는 이 연수에는 전국의 지구과학교사 26명이 참가하여 KIOST의 해양과학연구선 온누리호에 승선하여 직접 해양관측장비를 체험하는 등 해양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학생들에게 생생한 현장정보를 전달하기 위하여 개최되었으며, 지난 2015년에 경인지역 지구과학교사를 대상으로 시행한 연수과정이 호평을 얻어 올해 전국 대상으로 확대하여 운영했다.
참가자들은 ▲해양물리학, 해양지질·지구물리학, 수중음향학 등의 이론강의 및 해저 퇴적물 분석 등의 육상강의와 ▲온누리호에 승선하여 해양물리, 해양지질 기기 측정 및 해저 퇴적물 채집을 직접 실습하는 해양관측에 참여하였으며, 연구성과 평가를 위한 토론을 마지막으로 2박3일의 연수과정을 마무리했다.
홍기훈 원장은 “지구과학 교사들의 해양과학기술에 대한 인식이 이번 연수과정을 통해 확대되기를 기대한다. 또한 참여자들이 각자의 교육현장에서 해양 분야와 관련된 진로탐색에 관심 있는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