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계특집=취임 1주년 우예종 BPA사장 경영평가 D에서 A까지

  • 등록 2016.07.28 10:4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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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계특집=취임 1주년 우예종 BPA 사장 경영평가 D에서 A까지
 
부산항만공사 우예종 사장은 취임 1주년을 맞아 27일 성과발표 간담회를 개최했다.

우예종 사장은 1년간 BPA가 성장하기에 무엇이 부족한지, 앞으로 어떤 점을 더 중점적으로 강화해서 발전할 것인지 파악하는 기간이었다고 밝히고, 이를 위해 노력하고 발전하는 BPA가 되겠다고 말했다.

먼저 BPA가 더욱 발전하기 위해서는 글로벌 해운동맹 재편으로 파나마운하 확장 개통 등 글로벌 해운항만 환경이 급변하는 시점에서 선제적으로 물동량을 유치하고 부산항 운영을 개선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BPA, 해양부, 운영사, 부대사업자가 공동으로 제도를 만들어서 효율적인 운영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리고 현재 추진되고 있는 북항 컨테이너 터미널 운영사 통합은 2015년 12월 4일 운영사 통합을 위한 기본협약 체결하고, 현재 통합 법인의 재정 건전화를 위한 추가조치 마련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부채상환 및 자본잠식 해소를 위한 운영사 재정 건전화 조치 이행하고, 통합계약체결후 2016년 10월 통합 법인 출범을 계획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컨 부두 운영 효율화를 위해서 북 컨테이너와 남 컨테이너 사이에 있는 다목적부두를 ITT 전용도로 및 IA 선사의 피더전용부두로 활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단일항 역할을 위해서 효율성이 떨어져 선사들의 애로사항이 있어서 빠르면 다음 달 초부터 신항 내에서는 서로 자유롭게 컨테이너 화물이 오갈 수 있어 연간 1670억 원 이상의 추가비용이 절감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현재 경영평가 D등급의 원인은 부산항 관리·운영의 원인이 아닌 전체 득점의 65%를 차지하는 계량지표의 외부 환경요인으로 인해 저조한 결과를 받았다고 우예종 사장은 설명했다.

가장 큰 원인은 2015년 메르스 사태로 인한 부산항 입항 크루즈 및 관광객 급감소를 원인으로 뽑았다. 이를 위해 A등급 달성 대책으로 계량지표점검반 구성으로 매월 실적을 모니터링하고, 컨부두 생산성 지표 삭제 및 대체 지표를 마련하기 위해 협의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비계량 지표 관리로 8월부터 실적보고서 작성 조기 돌입 및 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다.
정재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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