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중동·아프리카 시장개척 나선다

  • 등록 2007.03.28 10:0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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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오일머니 유입에 따른 대규모 시설투자가 이루어지고 있는 중동·아프리카 3개국에 부산소재 제조 수출 중소기업 판로개척을 위한 시장개척단을 파견한다.

  

부산시와 KOTRA부산무역관이 주관하는 이번 개척단은 부산시 관계공무원을 비롯한 부산지역 11개 제조업체가 참여하여 UAE, 사우디아라비아, 이집트 등 중동·아프리카지역의 시장정보 획득과 수출상담을 벌여 지역중소기업의 해외판매 교두보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중동·아프리카 지역 시장개척단’은 자동차부품, 철판, 밸브 등 종합품목으로, (주)욱성화학(안료), (주)세창철강(철판), (주)제노(인테넷방송 솔루션), (주)화성에스티에스(스테인레스 파이프), 에이스코리아인코퍼레이션(폐수 슬러지 탈수기), (주)유연(밸브), (주)코덱스(자동차부품), 원일전장(스타터모터), 태흥기기공업사, 중앙카플링(카플링), 동양라이트(충전식 렌턴), 대성이엔지(온도조절기) 등 부산지역 11개 업체가 참가하여 실질적인 수출상담 등 마케팅 활동을 벌이게 된다.

  

한편, 부산시와 KOTRA 부산무역관은 ‘시장개척단’ 파견을 위해 그동안 파견대상지역에 대한 시장조사와 바이어 사전접촉을 통해 파견기업에 대한 홍보활동을 전개해 왔으며, 지난 2월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11개 참가업체에 대해 항공운임,현지 차량, 무역상담장, 상담 통역 등 시장개척단의 마케팅 활동 제반사항을 지원하고, 관련품목 거래선 발굴과 상담주선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부산시는 이번 중동·아프리카 시장개척단 파견으로 부산중소기업이 독자적으로 진출하기 어려운 중동·아프리카 지역을 KOTRA 부산무역관과 공동으로 개척함에 따라 지역중소기업의 해외마케팅이 한층 더 활력을 찾길 기대하고 있다.

  

또 부산시는 부산소재 중소기업의 해외마케팅 능력배양과 수출실적 제고를 위해 해외시장 개척단 파견 외에도 해외바이어 초청 상담회, 해외 유명 전시회 참가를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등 중소기업육성에 적극 앞장서 나가기로 했다.

정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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