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해운㈜이 27일 오후 5시 강남구 삼성동 신사옥 부지에서 이진방 회장을 비롯한 장학세 임우회 회장, 당사 임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공식을 가졌다.  

건축공사의 설계와 감리는 ㈜내외 종합 건축이, 시공사는 ㈜대우엔지니어링으로 오는 2008년 9월말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건물 대지면적은 1893.3㎡(572.72평), 연면적은 1만401.50㎡(3146.31평)로 지하 3층, 지상 9층 규모다.

대한해운㈜은 2010년 매출 2조원, 운영선대 270척(지배선대 78척, 용선선대 192척)을 확보하고, 현조직을 5개 본부, 25개 팀으로 확대한다는 ‘대한해운 VISION 2010’에 따라 세계 제일의 에너지·자원 전문 수송선사로 재도약하는 성장발판을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