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I 2025년 2월 24일자주간해운시장 포커스
▲ CMA CGM, 인도 네트워크 확장 발표
프랑스 선사 CMA CGM이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의 회담 후 인도와의 관계 강화를 위한 네트워크 확장 계획을 발표했다. 이 계획은 인도와 중동, 유럽을 연결하는 새로운 해상 회랑을 지원하는 내용을 포함하며, 인도 아대륙에서의 사업 확장을 목표로 한다. 또한, 인도-중동-유럽 경제 회랑(IMEC) 프로젝트 참여 계획도 밝혔다.
▲ 2024년 글로벌 컨테이너 물동량 6% 증가
CTS(Container Trades Statistics)에 따르면 2024년 글로벌 컨테이너 물동량은 1억 8,220만 TEU로 전년 대비 6% 증가했다. 이는 북미 및 극동 지역의 수출입 증가가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으며, 특히 북미 지역의 수입량이 12% 증가하며 성장세를 견인했다. 그러나 2025년에도 이 같은 성장세가 지속될지는 불확실하다고 분석됐다.
▲ 건화물선 시장, 파나막스선 공급 과잉 우려
미국의 관세 정책과 중국의 수요 둔화로 인해 2025년 건화물선 톤마일 수요 증가율이 0.4%에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석탄 물동량 감소가 주요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파나막스선의 공급 증가율이 4%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른 시장 수급 불균형이 우려된다.
▲ 케이프선 시장, 철광석 공급 차질로 시황 악화
발틱국제해사협의회(BIMCO)에 따르면 호주와 브라질의 철광석 공급 차질 및 중국의 철광석 수요 둔화로 인해 2025년 1~2월 철광석 선적량이 전년 대비 약 7% 감소했다. 이에 따라 케이프선 운임도 2024년 대비 55%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 유럽연합, 러시아 그림자 선대 추가 제재
유럽연합(EU)은 러시아의 그림자 선대(dark fleet)에 대한 추가 제재를 포함한 제16차 대러 제재를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