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만공사, 직원 대상 ‘생성형 AI 실무 아카데미’ 실시
Chat GPT 활용한 정보검색·문서 자동화 등 실습 중심 교육…디지털 업무역량 강화 나서
울산항만공사(UPA, 사장 변재영)가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실무 교육을 통해 직원들의 디지털 역량 강화에 나섰다.

공사는 17일 오후 본사 다목적홀에서 ‘생성형 AI 실무 아카데미’ 1차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최근 Chat GPT, Gemini, Gamma 등 생성형 AI 기술에 대한 실무 활용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AI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업무 적용 능력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인공지능 전문기업 ‘업폴(upfall)’이 주관하며, 4월 한 달간 총 3회에 걸쳐 진행된다. 교육은 각 회차별 20명 내외의 소규모 인원으로 구성되어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세부 교육 내용은 ▲생성형 AI 개념 이해 및 주요 모델 비교 ▲업무 효율을 높이는 프롬프트 작성법 ▲PPT 및 이미지 시각자료 자동화 ▲Chat GPT를 활용한 고도화된 정보검색 방법 등 실무에 직접 활용 가능한 항목들로 구성돼 참가자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울산항만공사 관계자는 “생성형 AI의 도입은 공공부문 업무에도 새로운 전환점을 만들고 있다”며 “이번 교육을 계기로 직원들이 디지털 기술을 실질적으로 업무에 적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