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만공사, 아워오션 콘퍼런스서 ‘청정 암모니아’ 세미나 개최

  • 등록 2025.04.30 17: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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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항만공사, 아워오션 콘퍼런스서 ‘청정 암모니아’ 세미나 개최
국내외 전문가들과 해운 탈탄소 전환 논의…울산항 청정연료 공급 거점 포지셔닝 강화

울산항만공사(UPA)는 4월 30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제10차 아워오션 콘퍼런스(OOC 2025)의 부대행사로 ‘해운 탈탄소 연료로써 청정 암모니아 세미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울산항만공사와 국제 환경단체 Pacific Environment(PE)가 공동 주최했으며, 해운·조선·항만 분야의 국내외 전문가 및 공공·민간 관계자 80여 명이 참석해 청정 암모니아의 활용 가능성과 정책 대응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청정 암모니아는 해운 분야의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핵심 차세대 연료로 주목받고 있다. 세미나에서는 ▲국제 친환경 선박연료 전환 정책 동향 ▲청정 연료 공급 기반 마련을 위한 민관 협력 과제 ▲해운 산업 내 청정 암모니아 활용 전략 등 다양한 주제 발표와 패널토론이 이어졌다.

울산항만공사는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울산항이 청정 암모니아 연료의 공급 및 인프라 중심항으로 도약하는 기반을 구축하고, 글로벌 탈탄소 해운 네트워크에서 선도적 역할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변재영 울산항만공사 사장은 “기후위기 대응과 해운 분야의 탈탄소화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이번 세미나는 울산항이 청정에너지 중심 항만으로 나아가는 중요한 전환점이자, 국제 파트너십을 확대해 지속가능한 해운 미래를 그려가는 뜻깊은 자리였다”고 말했다.

울산항만공사는 앞으로도 청정연료 전환을 위한 국제 협력 및 인프라 구축에 속도를 높이며, 항만의 지속가능성과 경쟁력 강화를 동시에 추진할 계획이다.
편집부 기자 f1y2dask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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