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0대 항공사 중 하나인 독일 루프트한자(Lufthansa)항공이 부산~뮌휀간 정기직항편 국제항공노선을 개설하고 3일 해운대 누리마루하우스에서 취항식을 가졌다.
부산에서 유럽의 주요도시로 직항편을 운행하는 노선은 이번이 처음으로 지난 3월 25일 첫 출항한 부산~인천~뮌휀간 정기직항편은 여객정원 221석으로 주 3회 운항한다.
2002년 국제선 여객부문 세계3위, 항공 화물 분야 1위의 루프트한자항공은 지난 2003년 볼프강 마이어후버(1947년생, 오스트리아 출생)가 그룹 최고경영자로 취임했다.
루프트한자항공의 부산~뮌휀간 국제항공노선 신규취항을 기념하는 취항식에는 허남식 부산광역시장과 설동근 교육감 등 주요 기관장을 비롯하여 지역 국회의원, 재부영사, 상공인, 항공기관, 항공사 대표 등 300여명이 참석하며, 내빈소개에 이어 경과보고, 기념사, 축사, 기념촬영, 만찬, 축하공연의 순으로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루프트한자(Lufthansa)항공의 부산~뮌휀간 국제항공노선 정기직항편 개설로 그동안 유럽행 직항노선이 없었던 부산, 경남 지역 이용객들에게 유럽의 허브공항 뮌휀을 통해 유럽의 여러도시를 신속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교통편의 제공은 물론, 부산과 유럽 각 도시간 활발한 국제교류와 함께 부산을 찾는 유럽 관광객의 증가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