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운조합, 인구문제 인식개선 캠페인 동참…섬 지역 인구 감소 해결에 목소리

  • 등록 2025.06.20 17:3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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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육아 제도 개선과 연안여객 대중교통화 연구로 해운업계 역할 강조
다음 릴레이 주자로 한국해운협회 지목

한국해운조합(이사장 이채익)은 6월 19일 인구 감소 문제에 대한 국민적 인식 제고를 위해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공동 기획한 사회 캠페인으로, 급속한 인구구조 변화 속에서 인식 제고와 공감대 형성을 목표로 지난해 10월부터 시작돼 릴레이 형식으로 이어지고 있다.

한국해운조합은 그간 임직원의 생애주기별 복지를 고려해 출산 및 육아 지원 제도 개선에 앞장서 왔다. 「남녀고용평등과 일‧가정 양립 지원에 관한 법률」 개정에 맞춰 유연근무제 도입, 임산부 근로시간 단축 확대, 배우자 출산휴가 제도 개선 등을 실현해왔다.

또한 조합은 저출산 고령화로 인한 인구 감소가 특히 섬 지역에서 더욱 심각하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이에 따라 「연안여객선 대중교통 정책화 방안 연구」, 「내항여객운송사업 제도개선 선진화 방안 연구」 등을 통해 도서지역의 교통 접근성과 생활 인프라 강화를 위한 정책 제언과 연구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한국섬진흥원의 지목으로 이뤄졌으며, 조합은 다음 릴레이 주자로 한국해운협회 양창호 부회장을 지목했다.

이채익 이사장은 “인구 감소는 사회의 지속가능성을 위협하는 중대한 과제”라며 “우리 해운업계도 이를 해결하기 위한 변화를 이끌고, 섬 지역 등 취약지대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편집부 기자 f1y2dask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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