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선업협동조합 김일동 이사장, 제9대 이사장으로 연임 확정

  • 등록 2025.06.23 13:4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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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예선업협동조합 김일동 이사장, 제9대 이사장으로 연임 확정
임시총회서 조합원 만장일치로 재신임… 예선업 제도 개선·공제사업 강화 약속
김 이사장 “후진 양성 통해 조합 지속성장 기틀 마련할 것”

한국예선업협동조합이 제9대 이사장으로 현직 김일동 이사장의 연임을 공식 확정했다. 조합은 2025년 6월 20일 서울 켄싱턴호텔에서 개최한 임시총회를 통해 김일동 대륙상운㈜ 대표이사를 조합원 선거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김 이사장은 2029년 6월까지 4년의 임기를 이어가게 된다.

김일동 이사장은 그동안 조합의 운영 투명성과 예선업계의 권익 보호를 위한 제도 개선에 앞장서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는 연임 소감에서 “예선업의 발전과 조합원의 권익 증진을 위해 관련 법과 제도를 정비하고, 예선사용료 조정시기의 정례화, 공제사업의 확대 및 내실화를 통해 조합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특히 김 이사장은 임기 중점 과제로 차세대 인력 양성을 강조했다. 그는 “다음 세대를 이끌 인재를 육성하는 데 최선을 다해 조합이 장기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는 예선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인적 자원 기반 강화와도 직결되는 행보다.

한국예선업협동조합은 국내 항만 예선업체들의 협력체로, 예선 서비스의 품질 제고와 업계 권익 보호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왔다. 조합 관계자는 “김 이사장이 지난 임기 동안 조합의 제도적 기반을 다졌다면, 이번 연임을 통해 실질적인 성과 창출과 지속 가능한 성장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제9대 이사장 임기는 2025년 7월 1일부터 2029년 6월 30일까지다.
편집부 기자 f1y2dask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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