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해군 군수사령부, 군수품 품질관리 역량 강화 위한 세미나 개최

  • 등록 2025.07.25 15: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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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해군 군수사령부, 군수품 품질관리 역량 강화 위한 세미나 개최
감항인증부터 손상함정 복구까지 핵심 과제 논의… 민·군 협력 필요성 강조
“해군 장비 신뢰성 확보에 민간기술 협력이 핵심”… 품질검사·제도 고도화 추진



KR(한국선급, 회장 이형철)이 해군 군수사령부(사령관 안상민 소장)와 함께 해군 전력 운용의 신뢰성과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군수품 품질관리 역량 강화를 위한 세미나’를 2025년 7월 24일 부산 KR 본사에서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양 기관 간 정례 교류회의의 일환으로 열렸으며, 주요 직위자 30여 명이 참석해 ▲함정 감항인증 제도 도입 배경 및 방향 ▲정비 후 품질검사 기준 및 절차 개선 ▲전시 손상함정 복구체계 고도화 등 핵심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감항인증 제도가 해군 함정 운용의 안전성과 신뢰성 확보에 필수라는 점에 공감하며, 이를 제도화하고 표준화하기 위해 민·군 협력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또한 감항인증 정착을 위한 법제화 필요성도 강조됐다.

품질검사 분야에선 정비 후 함정 성능을 정밀히 검증하기 위한 기준 개선 필요성과 함께, 검사체계 고도화가 곧 전비태세 유지와 직결된다는 점이 재확인됐다. 품질관리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및 기술지원 확대 방안도 논의됐다.

전시 상황에서 손상된 함정의 복구 진단과 안전성 평가기준 정립을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도 주요 안건이었다. 참석자들은 민간 인증기관과의 기술 협력이 군수품 품질 확보의 실효성을 높일 수 있다는 점에 뜻을 같이했다.

박래홍 해군 군수사령부 품질관리처장(군무부이사관)은 “KR의 조선·해양 전문 기술력은 해군 장비의 신뢰성 향상에 큰 자산”이라며 “전비태세를 갖춘 완벽한 군수품 품질 확보를 위해 지속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상수 KR 함정사업단장도 “해군과의 협력을 통해 감항인증체계 고도화 및 함정 품질 혁신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세미나 현장에는 이형철 KR 회장과 안상민 해군 군수사령관을 비롯한 주요 참석자들이 함께 자리했으며, 기념 촬영도 진행됐다.

편집부 기자 f1y2dask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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