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본부세관은 8일 어버이날과 가정의 달을 기념하는 행사의 일환으로 새로이 임용된 직원들의 부모님 30여명을 초청하여 세관직원과 가족이 함께하는 다채롭고 흥미로운 시간을 가졌다.

국민에게 믿음을 주고 세관공무원으로서 자긍심과 명예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1부와 2부 행사로 나누어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 1부 행사는 인천세관을 소개하는 홍보비디오와 새내기직원들의 세관현장 근무모습, 부모님께 드리는 감사의 마음을 담은 영상편지 시청과 부모님께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기 및 '어버니 은혜' 합창 순으로 진행됐다.

2부 행사에서는 세관감시정에 직접 승선하여 밀수단속 등 세관직원의 해상감시단속 활동을 체험하는 한편, 컨테이너 검색기, CCTV 등 첨단과학장비를 활용한 항만감시시스템을 둘러보고 밀수품 전시관, 인천관광명소를 견학하는 등 자녀들이 근무하는 직장을 이해하는 기회를 가졌다.

이날 경남 부산에서 KTX로 행사에 참석한 권무치(휴대품과 권건우 아버님)씨는 “부산항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악하다고 생각했던 인천항이 빠르고 활기차게 성장하는 모습에 놀라웠으며,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자녀가 근무하는 직장을 직접 방문하게 되어 너무 기쁘다.”고 소감을 표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