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신입사원들은 ‘업무 이해도와 수용능력’은 높으나 ‘문제해결능력’과 ‘전공 관련 지식’은 부족하고, 짙은 ‘개인주의’ 성향은 인사담당자들이 꼽은 불만족 부분 1위로 집계됐다.
온라인 리크루팅 업체 잡코리아가 최근 일년 동안 신입사원을 채용한 국내 중소기업 1,218개사의 인사담당자를 대상으로, 채용한 직원의 성별에 따라 ‘업무역량과 직장생활 태도·매너에 대한 채용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
신입사원의 성별 채용만족도를 조사한 결과(복수선택), 남성 신입사원에게 가장 만족하는 부분은 ‘업무 이해도와 수용능력’으로 응답률 54.0%로 과반수이상으로 가장 많았고 뒤이어 ‘직장생활 적응력(대인관계)’(43.5%)과 ‘배우려는 적극성’(37.1%) ‘조직 적응력(팀웍, 출퇴근시간준수 등)’ (33.9%) 순으로 만족한다는 응답이 높았다.
여성 신입사원에게 만족하는 부분도 ‘업무이해도와 수용능력’이 응답률 43.8%로 가장 높았고, 이어 ‘직장생활 적응력’(26.9%)과 ‘조직 적응력’(26.9%), ‘배우려는 적극성’(25.4%)에 만족한다는 응답이 상대적으로 높아, 성별에 따른 만족부분의 차이는 크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인사담당자들이 신입직원들에게 가장 불만족하는 부분은 ‘개인주의’로 남녀 신입사원 각각 응답률 37.1%, 34.6%로 가장 높았으며, 이어 ‘문제해결 능력’이 부족하다는 부분도 각 33.9%와 28.5%로 뒤이어 높았다.
그 다음으로 남성 신입사원에게 불만족 부분으로는 ‘전공 관련 전문지식’(31.5%) ‘유연한 사고력’(29.8%) ‘커뮤니케이션 능력’(22.6%) 순으로 높았고, 여성 신입사원에게 불만족하는 부분으로는 ‘유연한 사고력(업무 응용능력, 창의력)’ (26.2%)과 ‘전공 관련 전문지식’(23.1%)과 ‘책임감’(21.5%) ‘업무이해도 및 수용능력’(20.0%) 순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