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성공적인 직장생활을 위한 키워드는 ‘열정’
직장인 절반 이상이 자신은 열정 에너지가 보통 수준이라고 생각한다고 조사결과 나왔다.
바이탈북스가 리서치 전문기관 한길리서치연구소와 함께 삼성, 현대건설, SK텔레콤 직원들에게 실시한 '직장생활과 열정 에너지에 관한 설문조사' 결과 자신의 열정 에너지에 대해 넘치는 편이라고 응답한 직장인은 36.6%인 반면, 부족한 편이라고 응답한 사람은 7.5%. 한편 보통이라고 응답한 직장인은 55.1%를 차지했다.
가장 열정적인 CEO로는 애플의 스티브 잡스가 가장 많은 응답을 받았다(13.2%). 또한 핵심인재가 되기 위해 가장 필요한 자질로는 창의력/혁신적 사고(46.3%), 추진력/도전의식(38.8%), 열정 에너지(36.1%)를 꼽았다. 에너지 재충전 방법은 운동(스포츠)이 41.0%로 가장 높았고, 다음은 휴식과 수면(37.9%), 여행(25.1%)순이었다.
CEO가 된다면 측근에 두고 싶은 부하직원을 묻는 질문에 직장인들의 33.0%가 열정 에너지가 높은 부하직원을 꼽았고, 다음으로 똑똑한 부하직원(22.5%), 성실한 부하직원(20.3%), 충성심 높은 부하직원(17.2%), 유머 있는 부하직원(2.2%)순이었다.
직장인들의 22.5%가 일에 대한 열정을 감소시키는 가장 중요한 요인으로 (상사나 동료 등) 원활하지 못한 인간관계라고 응답했으며, 다음으로 과다한 업무량(21.6%), 업무능력과 보상의 불일치(13.2%), 일에 대한 낮은 자긍심(12.3%), 적성불일치(10.6%), 적은 임금(5.7%), 낙후된 작업환경(낮은 복지 수준)(3.5%)순이었다.
가장 에너지가 넘치는 시간에 대한 질문에 직장인들의 53.3%가 9〜11시대(9시 01분〜12시 이전까지)에 가장 에너지가 넘친다고 응답했다.
미국의 NO. 1 에너지 코치 존 고든의 저서 '나를 위한 변화 에너지, 열정'의 출간을 앞두고 실시한 이번 설문조사 결과, 직장인들이 일에 대한 열정을 감소시키는 가장 주된 요인으로 직장 내의 원활하지 못한 인간관계를 꼽아 상사나 동료와의 인간관계가 일에도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