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송년특집:미래 시장 선점할 유망기술 특허에서 찾는다

  • 등록 2014.12.03 10:3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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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송년특집:미래 시장 선점할 유망기술 특허에서 찾는다
특허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60여개의 미래 유망기술 선정
농림수산식품, 부품, 신재생에너지, 해상․항공 수송, LED․광 등 5대 산업분야
 
특허청(청장 김영민)은 12월 3일(수) 서울 GS 타워에서 R&D 부처․전담기관 및 산․학․연 관계자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특허관점의 미래 유망기술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농림수산식품, 부품, 신재생에너지, 해상․항공 수송, LED․광 등 5대 산업분야에서 향후 핵심 원천특허를 확보할 가능성이 높은 미래 유망기술을 발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5대 산업분야에서 60여개의 유망기술이 발표되었고, 산업분야별 주요 미래 유망기술로는 ▴천연화장품 제조기술 ▴플렉서블 전원공급 부품 ▴ 3D 프린팅 레이저 가공제어 기술 ▴차세대 박막 태양전지의 고효율화 기술 ▴수중 환경 오염 방지 기술 ▴무인기 충돌탐지 및 회피 기술 ▴ 플렉서블 광소자 기술 등이 선정되었다.
 
특허청에서는 2012년부터 「국가 특허전략 청사진 구축사업」을 추진하여, 2014년까지 12개 산업분야에서 130개의 미래 유망기술을 발굴한 가운데, 전문가들의 직관이나 경험에 의존하지 않고 특허청이 보유한 2억 5천만 건의 특허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산업분야별 100만 건이 넘는 대규모 특허정보 분석을 통해 유망기술을 선정하고 있다.
 
미래 유망기술은 ① 먼저, 산업분야별로 R&D부처의 기획전문가, 연구자, 특허전문가 등으로 전략위원회를 구성하고, ② 수백만건의 특허데이터를 분석하기 위한 객관적이고 체계적인 ‘특허기반 전략기술체계’를 도출한 후, ③ 도출된 총 1,600여개의 핵심기술을 대상으로, 부상성․원천성․유망성 등 다양한 특허지표를 분석하여 후보 유망기술군(513개)을 선별하고, ④ 분야별 전문가의 검증을 거쳐 최종 확정하였다.
 
특허청은 선정된 미래 유망기술과 관련된 분석 결과를 정부 R&D 관련 부처, 전담기관, 출연연구소 등에 제공하여, R&D 정책 수립 및 신규 R&D 과제발굴 등에 활용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이번에 선정된 미래 유망기술과 함께 513개의 후보 유망기술까지 분석한 종합보고서도 내년 2월에 발간․배포하여 기업 및 연구소의 신사업 아이템 및 신규 연구과제를 발굴하는데도 활용하도록 할 방침이다.
 
2013년 청사진 사업 결과를 활용한 산․학․연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94.9%가 매우 유용하다고 응답하였고, 주로 특허동향을 파악하여 R&D 중장기 전략을 수립하고, 경쟁사 정보와 부상기술을 바탕으로 신규 R&D 아이템을 발굴하고 신사업 방향을 설정하는데 유용하게 활용된 것으로 분석되었다.
 
김영민 특허청장은 “특허기반의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미래 유망기술에 찾아내어 집중 투자함으로써 R&D 효율성을 제고하고 창조경제도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허청은 내년에도 정보통신미디어, 반도체 등 6대 산업분야에 대한 청사진 구축을 추진하여, 18대 전 산업분야에 대한 미래 유망기술 선정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웅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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