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평택항만공사, 산동성 물동량 유치 위해 청도 포트세일즈 개최

  • 등록 2025.11.04 16:0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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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평택항만공사, 산동성 물동량 유치 위해 청도 포트세일즈 개최

경기평택항만공사(사장 직무대행 김금규)가 10월 30일 중국 청도 하얏트 리젠시 호텔에서 산동성 지역 물동량 유치를 위한 ‘2025년 평택항 중국 청도 포트세일즈’를 열고 산동성 컨테이너 화물과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및 해상 특송 물동량 유치에 나섰다.

이번 행사는 평택지방해양수산청, 평택시, 한진평택컨테이너터미널(PCTC), 평택동방아이포트(PNCT), 평택항운노동조합 등과 공동으로 추진됐으며 대표단 14명이 참석했다. 산동성은 청도항, 연태항, 위해항, 일조항 등이 위치한 평택항의 핵심 교역 권역으로, 지리적 근접성과 항로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여객과 화물 분야에서 한중 교역을 견인하고 있다.

설명회에는 산동성 해운·항만 유관기관과 선화주, 포워더, 물류기업 관계자 130여 명이 참석했으며 평택항 최신 운영 현황, 배후단지 개발 계획, 터미널 서비스, 경기도·평택항 인센티브 정책 등을 소개했다. 공사는 평택항 이용 확대와 투자 유치를 독려하며 권역 내 화물의 평택항 환적과 직기항 확대를 제안했다.

김금규 사장 직무대행은 “산동성 지역과의 협력을 강화해 대외 환경 변동에 공동 대응하고 평택항을 통한 공급망 혁신과 한중 교역 활성화를 지속 추진하겠다”며 “산동성과 평택항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표단은 31일 위해항을 방문해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와 해상 특송 물동량 유치, 평택항 항로 신증설 등 구체 협력 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다.

해운항만물류정보시스템(PORT MIS)에 따르면 2025년 9월 기준 평택항 컨테이너 물동량은 전년 동기 대비 약 4.2퍼센트 증가했으며, 중국 지역 물동량도 약 3.9퍼센트 상승해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편집부 기자 f1y2dask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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