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항만공사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청렴 특화 브랜드를 구축하고 임직원 참여형 프로그램을 확대하며 조직 내 청렴문화 확산에 나섰다.
인천항만공사는 2일 청렴을 조직의 핵심 경쟁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청렴스런 직장생활’ 브랜드를 구축하고, AI 기반 청렴 마스코트 ‘청룡이’를 중심으로 한 조직문화 확산 활동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사는 체감 중심의 참여 기반 윤리경영을 목표로 기존 교육 중심 활동에서 벗어나 임직원이 직접 참여하고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프로그램 운영을 강화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청렴 인증샷 챌린지’를 통해 청렴 실천 의지를 공유하고, ‘청렴 메시지 공모전’을 통해 임직원이 직접 슬로건과 실천 문구를 제안하도록 했다.
청렴 인증샷 챌린지는 개인별 청렴거울을 활용해 사진을 촬영하고 공유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구성원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프로그램이다. 청렴 메시지 공모전은 부서별 청렴 의지를 담은 문구를 발굴해 내부 홍보 콘텐츠로 활용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특히 공사는 별도 예산 투입 없이 AI 기술을 활용해 청렴 마스코트 ‘청룡이’를 자체 제작했다. 청룡이는 공사의 청렴 실천 의지와 조직 정체성을 상징하는 캐릭터로 기획됐으며, 청렴 웹툰과 카드뉴스, 사내 포스터, SNS 홍보 콘텐츠, 청렴 굿즈 제작 등에 활용되고 있다.
공사는 외부 용역 없이 내부 기획 역량과 AI 디지털 도구를 활용해 관련 콘텐츠를 생산함으로써 예산 효율성과 지속 가능성을 함께 확보했다는 설명이다.
청룡이는 단순한 홍보 캐릭터를 넘어 청렴 메시지 전달 매개체로도 활용되고 있다. 웹툰 형식의 콘텐츠를 통해 청탁금지법, 갑질 및 직장 내 괴롭힘 예방, 부정부패 신고센터 홍보 등 주요 이슈를 보다 쉽고 친근하게 전달하면서 임직원의 공감과 참여를 이끌어내고 있다.
이경규 인천항만공사 사장은 “청렴은 선언이 아니라 조직 구성원 모두가 일상에서 실천해야 할 핵심 가치”라며 “AI 기반 청렴 특화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청렴이 자연스럽게 체화되는 조직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인천항만공사는 앞으로 시민 참여형 온라인 청렴 캠페인을 확대하고, 매월 셋째 주를 ‘인천항만공사 청렴의 날’로 지정해 정기적인 청렴 콘텐츠 발행과 공유에 나설 계획이다. 아울러 청렴 우수사례 공유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대내외 청렴문화 확산에도 힘을 쏟을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