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광양항만공사, 리더스 아카데미 특강 개최…해양강국 전략과 항만 경쟁력 강화 모색

  • 등록 2026.04.22 17: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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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광양항만공사가 항만물류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리더스 아카데미 특강을 열고 여수·광양항의 미래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강연에서는 해양산업의 구조적 한계와 이를 극복하기 위한 국가 전략, 항만의 역할 등이 주요 화두로 제시됐다.

여수광양항만공사는 지난 21일 제3기 항만물류 리더스 아카데미 10회차 특강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특강에는 최근 부임한 최관호 사장이 직접 참석해 수강생들과 함께 강연을 듣고 여수·광양항의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경영 의지를 밝혔다.

강연은 한국해양수산인재개발원 원장을 지낸 김학소 청운대학교 특임교수가 맡아 ‘대한민국 해양강국 국가 대전략’을 주제로 진행했다.

김 교수는 강연에서 우리나라가 조선과 항만물동량 등 외형적 성장에서는 높은 위상을 확보했지만, 글로벌 해양산업 시장에서 실질적인 부가가치 창출은 여전히 제한적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이를 극복하기 위한 핵심 전략으로 K-SCM 통합 플랫폼 구축, AI 데이터센터 구축, 북극항로를 통한 에너지 자원 전략 강화, 해양 핀테크와 디지털 자산화 등을 제시했다.

또 단순 운송과 하역 중심에서 벗어나 선박보험, 해사법률, 선박금융 등 고부가가치 서비스 시장 선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독자적인 해양운영체제와 통합 플랫폼 구축을 통해 해양 데이터 주권을 확보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여수광양항만공사에 대해서는 플랫폼 항만으로의 전환, 북극항로 거점항으로서의 시범운항 주도권 확보, 북극항로 운항 선박을 위한 수리조선 특화 클러스터 구축, 화주기업과의 협의체 강화 등 선도적 역할을 주문했다.

최관호 사장은 “여수·광양항이 변화하는 물류 패러다임 속에서 선도적 위치를 확보할 수 있도록 육성하겠다”며 “제3기를 맞은 리더스 아카데미가 항만 관계자들이 함께 학습하고 여수·광양항의 발전을 고민하는 교류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광양항만공사의 리더스 아카데미는 지역 항만물류 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최신 산업 동향과 경영 전략을 공유하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운영되고 있다.
편집부 기자 f1y2dask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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