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척 국적외항선 美선박안전관리 우수증서 받았다

  • 등록 2007.07.03 10:16:58
크게보기

미국 입항시 항만국통제 면제 혜택 부여 물류비 개선 효과 기대

 

미국에 입항하는 STXpanocean, 대한해운, 현대상선, 창명해운 등 국적선 25척이 미국으로부터 선박안전관리우수증서(QUALSHIP 21)를 획득했다.

 

QUALSHIP 21(Quality Shipping for the 21st Century)은 미국에서 자국항에 입항하는 기준 미달선을 퇴치하기 위해 미국 국내법 및 국제협약을 준수하는 선박에 대해 항만국통제 면제 등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제도로 2007년 1월 현재 캐나다, 중국, 홍콩 등 10개국 선박 518척이 가입돼 있다.

 

이 증서의 획득자격은 최근 3년간 평균 출항정지율이 1.0%이하인 국가소속 선박으로서 최근 36개월 이내에 미국에서 출항정지된 사례가 없는 선박이어야 한다.

우리나라는 최근 3년간 미국에서 출항정지 사례가 없어 지난해 10월 Qualship 21 발급이 가능하다는 회신을 받았으며 지난달 말 대한해운 뉴호리즌호(New Horizon) 등 25척이 이 증서를 발급받았다.

 

이들 선박은 향후 2년간 미국 입항시 항만국통제를 면제받게 되어 선원의 항만국통제 점검준비에 대비한 심리적 중압감 해소, 선박의 입출항 시간 단축에 따른 물류개선효과는 물론 화주와의 화물계약시 우위적 지위 확보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항만국통제(PSC)는 해양사고 예방과 해양환경 보호를 위해 우리나라에 입항한 외국 선박의 구조,설비,승무원의 자격 등이 국제안전기준에 적합한지 여부를 점검하는 제도다.

 

 


   

정웅묵 기자
Copyright @2006 해사경제신문 Corp. All rights reserved.

PC버전으로 보기

세계 물류중심의 견인차 | 서울특별시 도봉구 해등로 241-14, 1동 801호(쌍문동, 금호2차아파트) | 발행인:정재필 | 편집인:강옥녀 대표전화 02)704-5651 | 팩스번호 02)704-5689 대표메일 | jpjeong@ihaesa.com 청소년보호책임자:정재필 | Copyright@2006 해사경제신문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서울아00165 | 등록발행일 : 2006년 1월 1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