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주량 산반기 38.2% 332억달러 수주달성

수주 금액면에선 51.3%로, 사상 최고 기록

수주잔량은 4382만톤 1216억$ 4년치 확보

상반기 전세계 LNG 13척 모두 수주기록도

폭발적인 수주량 증가에 힘입어 기록 갱신

수주, 건조, 수주잔량의 조선 3대 지표에서 우리나라 조선산업이 견조한 증가세를 지속하여 상반기 현재 작년 같은기간에 이어 사상 최고 기록을 갱신했다.

7일 산업자원부에 따르면 ▲수주량은 전년동기대비 38.2%증가(1,132만CGT)한 332억달러(51.3%↑)을 수주하여 전년동기에 이은 사상최대 수주 기록했다. 또, ▲건조량은 新건조공법의 본격 적용으로 생산성 향상을 동반하여 12.1%증가(557만CGT), 금액으로 115억달러(29.1%↑) 건조했다. ▲수주잔량은 수주호조세에 힘입어 4,382만CGT(14.3%↑), 1216억달러(48.3%↑)로서 4년치 일감을 확보했다.

상반기 선박수주량은 1132만CGT로서 전년동기대비 38.2% 증가하였으며, 수주금액도 51.3% 증가한 332억달러로 사상최대 기록했다.

특히, 상반기 전세계 LNG선 발주 13척의 건조 물량을 전량 수주하여 우리 조선산업의 경쟁력을 과시했으며, LNG선은 상반기 발주지연으로 수주량이 감소한 반면, 최근 호조를 보이고 있는 벌크선도  수주량이 급증했다.

이와 함께 새로운 공법 및 설비확장을 통해 건조량이 크게 증가했다. 건조량은 12.1% 증가한 557만톤을 건조하여 2004년 1분기 이후 매분기 200만톤 이상 건조 지속중이며, 新건조공법(육상건조·메가블록 건조공법 등)과 안정된 노사관계를 바탕으로 생산성 향상과 폭발적 수주량 증가에 부응하여 업계는 설비증설 추진중이다.

2007년 6월말 현재 수주잔량은 전년동기에 비해 14.3% 증가한 4382만톤(1346척,1216억달러)을 기록하여 지속적인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