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세관은 승선절차 등을 간소화하여 관람객 편의 제공
인천본부세관 '떠다니는 유엔' 둘로스호가 10일에서 28일 인천항에 정박하는 동안 일 평균 3000여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부두출입 편의제공 및 승선절차를 간소화하는 등 방문객이 쉽게 관람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떠다니는 유엔' 둘로스호는 세계 최대 선상서점 보유하고 있는 선박으로 50여개국에서 온 350여 명의 세계각국의 자원봉사자들이 인종과 문화를 넘어 서로를 이해하고 교류함으로써 세계가 하나되는 가교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지난 30년간 국제선교단체 소속하에 100개이상의 나라를 방문하여 1900만명의 방문객을 맞이했다.
또 타이타닉호보다 2년 늦은 1914년에 건조되어 현재 세계 최고령 선박으로 기네스북에 공식 등록되어 있기도 하다.
둘로스호는 정박기간 10일에서 28일까지(19일간) 동인천이마트 건너편 1부두 12선석에 정박하여 방문객을 맞을 것이며,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선박의 역사탐방 및 세계 각국의 정통의상과 문화탐방의 기회가 주어지는 등 다양한 볼거리로 방문객의 시선을 사로잡을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