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외항해운업 부채비율 132.5%로 개선됐다

  • 등록 2007.08.21 19:4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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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외항해운업계의 매출이 2005년보다 1.2% 증가했다.

 

또 우리나라 외항해운업계의 해운수입은 지난 2005년도에 비해 1.2% 증가한 25조565억원으로 나타났다.

 

지난 2006년에 부정기건화물선시황 등 전반적인 해운시황이 보합세 내지는강보합세를 보였는데도 불구하고, 외항해운업계의 해운수입 증가율이 부진한 이유는 미국 달러화에 대한 원화가치가 상승했기 때문이다.

 

대미달러 기준 원화는 2005년 1달러당 연평균 1024.31원에서 2006년에는 955.51원으로 6.7%가량 하락하는 등 원화가치 상승폭이 예상외로 컸던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또 2006년 경상이익은 2조901억원으로 지난 2005년의 1조8,467억원에 비해 13.2% 증가했다. 하지만, 영업이익은 1조4,873억원으로 전년도의 1조7,469억원에 비해 14.9% 줄어든 것으로 집계되었다.

 

이와 함께 세후당기순이익은 1조8,688억원으로 지난 2005년의 1조6,349억원에 비해 14.3%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2006년말 현재 외항해운업계의 총자산은 24조7,795억원으로 지난 2005년의 20조2,475억원에 비해 22.4% 증가했다. 이에 비해 총부채는 14조1,243억원으로 전년도의 12조7,653억원에 비해 10.6% 증가한데 그쳤다.

 

이에 따라 외항해운업계의 자기자본비율은 43.0%로 전년도의 36.9%에 비해 6.1% 포인트 상승했으며, 부채비율 역시 132.5%로 지난 2005년의 170.6%에 비해 크게 개선된 것으로 분석되었다.
 
 

정웅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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