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만공사는 오는 7일부터 21일까지 보름 동안 울산항 부두의 전기시설을 점검할 계획이다.

이번 점검은 울산항 부두의 안전을 확보하고 야간과 악천우 때 도선과 하역작업을 원활히 하기 위한 목적에서 실시된다.

주요 점검 대상은 부두 전기시설 전반과 조명탑, 초소 등이다. 특히 UPA는 정기검사 대상인 제6부두 수변전 설비에 대해서는 한국전기안전공사와 함께 집중 점검을 벌일 예정이다.

UPA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통해 누전 혹은 합선 등 사고 가능성이 있는 설비, 고장 혹은 불량 설비 등이 발견될 경우 전면 교체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