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해운, 한국해양대에 발전기금 2,200만원 기탁

SM그룹 계열사 대한해운은 해운업 발전과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해 국립한국해양대학교에 대학 발전기금 2,200만원을 기탁했다고 9월 19일 밝혔다.
대한해운은 이날 부산 영도구 한국해양대에서 기탁식을 열고 류동근 한국해양대 총장과 권오길 KLCSM 대표이사 등 회사 및 대학 관계자 약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전기금을 전달했다. 이번 기탁은 SM그룹의 ESG 경영 실천 차원에서 이뤄졌다.
대한해운은 1985년부터 매년 한국해양대에 발전기금을 기탁해 왔으며, 전달된 기금은 해사대학 재학생 가운데 대한해운의 승선 실습 평가 우수자에게 장학금으로 지급된다. 해당 장학생들은 이후 대한해운 채용 과정에서 가산점 혜택도 받는다.
김명익 대한해운 WET BULK선 사업실장은 “한국해양대 장학생들은 우리나라 해운업의 미래를 이끌 인재들”이라며 “학생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류동근 한국해양대 총장은 “대한해운의 지속적 지원에 감사드리며 글로벌 시대에 부응하는 해양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동수 대한해운 대표이사는 “해운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우수 인재 확보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장학금 지급과 산학협력 등 다양한 형태의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