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1위 조선산업 위상을 지키자

  • 등록 2007.09.14 11:2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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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총리 제4회 조선의 날 기념식서 강조

김 산자 고부가선박기술 개발에 역점을


제 4회 조선의날 기념식이 18시30분 COEX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한덕수 국무총리, 김영주 산업자원부 장관 및 박규원 한국조선협회장 등 조선산업계 주요인사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서 삼성중공업 배석용 부사장이 세계 최초로 플로팅 도크를 이용하고 메가블록 공법을 개발한 공로로 산업훈장을, 대선조선 안재용 전무가 산업포장을, 현대중공업 서덕원 부장이 대통령표창을, STX조선 차상선 상무와 한진중공업 이연동 과장이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


이밖에도 국내 조선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현대중공업 이태범 부장 등 8명이 산업자원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이날 치사를 통해, 우리 조선업계가 어려운 여건 속에서 세계 1위 산업의 위상을 지켜온 것에 대해 그간 조선산업 발전을 위해 애써온 조선 산업인의 노고를 치하하고, 조선산업을 둘러싼 환경변화를 적극적으로 수용하여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고 선점해감으로써 세계 1위 산업의 위상을 지켜나갈 것을 강조했다.


김영주 산업자원부 장관은 축하리셉션 축사에서, 우리나라 조선산업은 2003년부터 4년 동안 선박 수주량, 건조량, 수주잔량 측면에서 세계1위를 유지해 올 정도로 명실상부한 세계 최고 수준으로 평가하고, 향후 크루즈선과 같은 고부가 선박 기술을 개발하고 LNG 저장탱크기술과 같은 핵심원천기술을 확보함으로써 산업의 경쟁력을 계속 유지해나갈 것을 강조했다.


기념식을 앞두고 14시 부터 열린 세미나에서는 조선협회 한종협 상무가 "세계 신조선 수급전망"을 주제로 발표한 것을 비롯하여 조선산업을 둘러싼 국내외 환경변화와 대응방안에 관한 주제발표, 토론이 이어졌다.
 

정웅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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