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 P&I 국제적인 위상 가일층 제고로 평가
13개 인정보험자 중 유일하게 지정보험자승인
일본 국토교통성(MLIT)이 9월 27일 Korea P&I(회장 이윤재)를 지정보험자(Designated Insurer)로 추가 선정함으로 대다수 가입하고 있는 국적 외항선들의 자유로운 입출항을 도모하게됐다.
이는 무엇보다 MLIT가 요구하는 P&I 보험회사로서 신뢰할 만한 재정 상태와 클레임 핸들링 경험을 만족시킴으로써 KP&I는 국제적인 P&I Group 클럽과 나란히 지정보험자 대열에 합류하게 돼 국제적인 위상을 가일층 제고하게 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Korea P&I가 지정보험자로 선정됨에 따라 Korea P&I에 가입된 선박은 9월 27일 이후부터 MLIT 증서를 발급받을 필요 없이 Korea P&I 의 가입증서만으로 일본에 기항할 수 있게 되어 MLIT 발급에 소요되는 비용, 시간 걱정을 덜 수 있게 되었다.
아 울러 9월 27일 이전에 이미 발행된 MLIT증서도 보험계약이 종료되지 않는 한 그 증서의 유효기간까지 아무런 제약 없이 계속하여 사용할 수 있게 됐다.
MLIT는 그동안 일본 보험사와 IG 클럽만을 지정보험자로 승인해 왔었다. 반면 KP&I는 13개 non-IG club과 함께 인정보험자로 지정되어 있어 MLIT 보장계약 발급 대상이었다가 13개 인정보험자 중 유일하게 이번에 지정보험자로 추가로 승인된 것이다.
일본 정부가 KP&I를 지정보험자로 선정한 것은 그동안 한국 정부와 KP&I가 계속하여 KP&I의 위치와 능력에 대해 이해시키는 노력과 견실한 성장을 해 온 결과로 얻어진 결실이다. 이에 따라 MLIT가 KP&I를 국제적인 P&I 보험자로서 신뢰하고 인정했다는 데에 큰 의의를 찾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