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해운항만물류 소식:KMI제공

  • 등록 2007.10.09 12: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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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강유역 컨테이너물동량, 올 상반기에 43% 증가

금년 상반기 장강유역의 컨테이너물동량은 전년동기에 비해 43% 증가한 250만TEU를 기록했으며, 연말까지는 2006년에 비해 32%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었다. 장강 내륙항만 물동량이 이와 같이 높은 증가세를 나타내는 것은 빠른 속도의 연안지역 산업화에 따른 수출증가에 기인하는 것이며,- 특히, 서부의 쟝수(Jiangsu), 안후이(Anhui), 허베이(Hubei), 총칭(Chongqing) 및시촨(Sichuan)성과 남부의 허난(Hunan) 및 쟝시(Jiangxi)성을 거치는 장강유역의 전체 물동량 중 75%를 쟝수성 주요 항만이 집중적으로 처리했다.

미국기업, 상하이물류기업 인수

최근 미국의 대형 3PL기업인 Menlo Worldwide사가 6,000만 달러를 투자하여 상하이시커물류(熙可物流)와 시커SCM사를 인수했다. 중국의 주요 3PL업체인 시커물류사는 현재 78개 도시에 130개 영업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 영업액은 5,500만 달러에 달했다. 이번 인수에 따라 Menlo Worldwide사는 중국의 79개 도시에 139개 영업점, 사원1,500명, 창고면적 18만㎡을 보유하게 되었으며, 향후 중국의 3PL시장에서 선두업체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HOSCO, 기업공개를 통해 7억 달러 모집 예정

중국의 주요 벌크선사인 허베이원양운송(Hebei ocean shipping)사의 자회사인 북방선무(North china shipping)는 최근 홍콩증권시장에서 기업공개를 통해 7억 달러를 모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1980년에 설립된 허베이원양운송사는 현재 VLCC 3척을 포함하여 각종 선박 30여척(415만 DWT)을 운영하고 있으며, 곡물, 철광석, 석탄, 원유 등을 주로 수송하고 있다.

차이나머천스, 잔쟝항 지분 인수

최근 차이나머천스와 광동성 잔쟝(湛江)시 국유자산관리위원회와 투자계약을 체결하고, 16.2억 위안을 투자하여 잔쟝항만그룹의 45% 지분을 인수하기로 했다. 서남연해항만군의 거점항만이자 광동성 서부지역의 최대 출해구인 잔쟝항은 현재 안벽길이 6,627m, 각종 선석 36개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 항만물동량은 5,000만 톤을 초과했다.

APM, 광조우항 터미널 개장

APM 터미널은 지난 10월 1일 중국 광조우(Guangzhou)항에 신규터미널을 개장했다. 이 터미널은 연간 420만 TEU 처리능력의 GSCOCT(Guangzhou South China Oceangate Container Terminals)로 난샤(Nansha) 제2단계에 위치하고 있다.※ APM과 Cosco Pacific, 그리고 광조우항무그룹이 각각 지분을 소유하고 있다.광조우항은 지난해 660만 TEU를 처리하여 중국에서 5위, 전 세계 15위를 차지하고 있는 항만이다.

사비 테크놀로지, 칠레에서 RFID 공식사업자로 선정

최근 칠레는 컨테이너 화물정보관련 RFID 공식사업자로 사비 테크놀로지를 선정하였다. 이로써 사비는 세계 50개국 이상에서 RFID 공식사업자로 활동하게 되었다. 대만의 카오슝(Kaohsiung)항만, 말레이시아의 포트 클랑(Potr Klang) 등 아시아의 주요항만을 비롯한 세계 유수의 항만에 대한 사비 테크놀로지의 글로벌 전략이서서히 진가를 나타내고 있다.

Zim과 MSC, 인도 항만운영업체에 눈독

글로벌 선사인 이스라엘 Zim과 스위스의 MSC는 최근 인도의 터미널 장비업체이면서 콜카타(Kolkata)와 칸들라(Kandla)의 터미널 운영사인 ABG 중공업에 투자할 것으로 알려졌다. ABG는 항만크레인 생산을 위한 7,500만 달러를 포함해 항만개발에 총 5억 달러를 투자하기로 하고, 이를 위한 자본유치에 나섰다. 최근 PSA가 1,200만 달러 상당의 주식을 매입하는 등, ABG에 대한 주요 선사 및 터미널 운영사의 러브콜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러시아, 사할린지역에 신항만 건설 계획

최근 나호드카에서 개최된 항만발전회의에서 러시아 레비틴 교통장관은 사할린섬의 ilinsk지역에 신규 현대화 항만을 건설할 예정이다. 러시아정부는 이 항만개발사업에 총 32억 달러(그중 정부투자 14억 달러)를 투입하고, 항만을 연결하는 석유 및 천연가스 수송관을 부설할 계획이며, 석유와 천연가스 및 목재, 석탄 등을 주로 수출할 예정이다.

TSA, 성수기 북미 동향항로 물류의 장애요인 발표

북미 동향항로를 운항하는 14개 정기선사로 구성된 TSA(태평양항로안정화협정)는 성수기인 8~10월에 나타나고 있는 물류 장애요인을 발표했다. 크리스마스 및 연말연시 특수에 필요한 화물이 집중적으로 운송되면서 상하이, 홍콩, 싱가포르, 콜롬보 등 선적지 주요 항만에서 적체현상이 나타나고 있으며, LA-LB 등 북미서안의 주요 항만에서는 트러킹 및 철도 부문의 수송능력 부족과 돌발적으로 나타날 수 있는 항운노조 사태 등이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 또한 세계 유가의 고공행진으로 치솟는 선박연료유가도 운항선사들의 경영 및 물류비를 압박하는 장애요인으로 분석했다.,<자료제공 KMI정책동향실>

정웅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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