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중공업 벌크선 6척 추가 수주했다

  • 등록 2007.10.18 16: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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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선사 시바 쉽스社와 계약 체결
모두 29척 15억달러 규모에 순차적인도 


C&그룹 계열사인 ㈜C&중공업은 이탈리아 선사인 시바 쉽스(Siba Ships)社와 약 3억2천만달러 규모(미화기준)의 선박 6척(옵션4척포함)을 수주했다고 18일 밝혔다.


C&중공업이 시바 쉽스사로부터 수주한 선박들은 8만1000톤급 벌크선이며 2010년부터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으로 C&중공업은 지금까지 총 15억달러 규모의 선박 29척(옵션포함)을 수주했다.


C&중공업은 이탈리아 시바 쉽스사로부터의 수주성공으로 선주사의 다양화를 더욱 도모해 조선사로서의 입지를 한층 강화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그동안 그리스, 대만의 선주사로부터 수주했다.


C&중공업 관계자는 이 같은 신규선박 수주와 함께 C&중공업은 최근 그리스 타킷마린사의 초기 선박 4척분 수주물량에 대한 1차 선수금 2천3백만달러도 수령했고 2차 선수금도 다음달 중순께 선박본격건조를 위한「스틸컷팅(Steel Cutting)」일에 맞춰 입금되는 등 전반적으로 조선 비즈니스가 차질없이 추진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수주량 증가에 따라 선박건조능력 제고를 위해 전남 목포 삽진공단에 위치한 제1조선소의 사업부지 확충과 국내외에서 별도의 조선소 및 블록공장 설립도 적극 검토 ·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C&중공업은 삽진공단내 제1조선소의 연간 12척 건조능력(8만1000톤급 기준)을 최대 24척으로 배증시키기위해 시설 · 부지 · 운영시스템 확충 및 개선작업을 진행중이다. 전남 대불공단내에 165,000㎡ 규모의 블록공장 2개를 확보했으며 중국에도 블록공장을 확보할 계획이다.

  

정재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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